"성균관웨딩홀?" 명륜진사갈비의 명륜당, 예식장 사업 확장 움직임

기사등록 2024/08/09 11:17:43 최종수정 2024/08/09 13:24:52

최근 예식장업·뷔페업·광고대행업 등 사업목적 추가…작년엔 골프연습장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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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명륜진사갈비 등 다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법인 명륜당이 최근 예식장업·광고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명륜당은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이 대폭 커졌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명륜당은 지난달 신규 사업목적으로 '성균관 웨딩홀' '예식장업' '뷔페업' '숙박 및 음식점업' '미욕, 욕탕 및 유사 서비스업' 등을 추가했다.

5월엔 '광고매체 판매업' '광고기획, 디자인, 제작 판매업' 등을 추가하고 지난해 '골프연습장' '체육시설업'을 더하는 등 다양한 사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명륜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372억원으로 전년(약 82억원) 대비 355% 증가했다. 매출액은 약 2508억원으로 전년(약 957억원) 대비 162% 늘었다.

업계 일각에선 최근 높아진 실적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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