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문화·체육 한 곳에' 광주 북구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기사등록 2024/08/08 13:07:28

12일 개소식…오치 주공 1단지 안에 지상 3층 규모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는 복지·문화·체육 시설을 한 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12일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커뮤니티센터 안팎 전경.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4.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가 복지·문화·체육 시설을 한 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오치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한다.

북구는 오는 12일 오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 2021년 영구 임대 단지 활력을 제고하고 오치권역 주민 삶의 질을 증진하고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 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참여,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도시 재생 인정사업은 지역 내 쇠퇴지역 등 구도심 지역에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 도시 재생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22년부터 2년 6개월간 추진된 오치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은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프로그램 구성, 강사 모집, 가전·가구 설치 등이 진행 중이다.

센터는 오치 주공 1단지 내 유휴 공간에 지상 3층·연면적 2683.3㎡ 규모로 조성된 주민 생활문화 복합시설이다.

센터에는 ▲1층 주민 카페, 실내 놀이터, 통합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2층 스터디 카페, 프로그램실, 주민 공동작업장 ▲3층 다목적체육관,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복지·문화·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췄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북구는 오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휴식·소통·체육 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지역민 편익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민과 협력해 조성한 생활SOC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고 값진 시설이다.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주민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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