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롯데쇼핑·우체국쇼핑, 기획전 추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수산식품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 나선다.
경남도는 롯데쇼핑, 우체국쇼핑과 함께 경남 수산물 상시·특별 판촉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에 위탁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획전 운영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공모절차를 통해 롯데쇼핑과 우체국쇼핑을 선정하고 지난 7일 최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쇼핑몰 '롯데ON'에서는 12일부터 경남 수산물 판촉 상설관 '경남ON 수산물바다'를 개설해 운영한다. 20% 할인쿠폰(일일 최대 1만5000원 할인) 발행을 통한 경남 수산물 특가 프로모션 상시 기획전을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한다.
도는 지역내 수산물 판매업체 최소 50개사를 모집해 쇼핑몰 자체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체국쇼핑은 수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과 김장철, 연말 등 특수 수요 시기에 특별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특별기획전 운영을 위해 우체국쇼핑 내 '경남 수산물 전용관'이 개설된다.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행사가 열린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경남의 우수 수산식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파악해 온라인 수산물 판촉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경상남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에서 매주 수요일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5% 할인하는 '수(水)요일 수(水)산물 할인 축제(수수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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