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보고 절세도 하고' 정선군, 찾아가는 세무상담실 운영

기사등록 2024/08/07 16:57:13
국세·지방세 현장 무료 상담.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국세·지방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가는 원스톱 세무상담을 제공한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국세·지방세 무료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납세자가 국세나 지방세를 신고할 경우 각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북읍행정복지센터 내 영월세무서와 통합민원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장 상담은 통합민원실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국세 상담과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세무사 김관중, 영월세무서 직원, 군청 세무과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정선읍5일장터에서도 현장 상담이 이뤄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상담받기 쉽게 했다.

 내달 초,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제증명발급수수료를 면제하는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명일 군 세무과장은 "군민의 세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양질의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납세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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