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이행 상황 확인 등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SPC그룹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3대 중점사항(물·그늘·휴식)'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SPC그룹은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전사적으로 진행한다.
SPC삼립은 공장장과 보건관리자가 근로자 건강상태를 직접 체크하고 이온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샤니는 화채를 만들어 제공했다. SPC GFS는 일부 지게차에 에어컨을 설치해 근로자가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파리크라상은 포도당 비치, 쿨링조끼, 넥쿨러를 나눠주고 있다. SPL은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더해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전사 임직원에겐 사내 메신저를 통해 폭염에 따른 건강 수칙을 안내하는 등 전사적으로 근로자 안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적절한 냉방 온도 유지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경보 발령시 특별 휴식 ▲폭염경보 발령시 옥외작업 최소화 등을 통해 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뿐 아니라 최근 전기·화재사고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
SPC 안전경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사합동 현장상황 점검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등 정부 지침이 현장에서 잘 준수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소통하며 개선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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