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타격 훈련 중 통증 느껴"
배지환, 8번 중견수 선발 출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던 중 오른쪽 삼두근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대신해 타일러 웨이드에게 유격수 수비를 맡겼다.
올 시즌 김하성은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111경기 타율 0.223 10홈런 44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79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지는 등 최근 타격감은 떨어진 상태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배지환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루타를 치며 이번 시즌 첫 장타를 터트렸다. 올해 성적은 16경기 타율 0.194 3타점 3도루 OP 0.490이다.
한편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경기는 2회말을 앞두고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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