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 출원·기업 R&D 투자 우수"…韓, 유럽혁신지수 12년 연속 1위

기사등록 2024/08/06 09:28:05

EU 집행위원회, '유럽혁신지수' 통해 각 국 혁신성과 비교

韓 119점으로 최고점…이후 캐나다·미국·호주·중국·일본 순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유럽혁신지수 결과에서 글로벌 경쟁국 중 우리나라가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혁신지수는 유럽 회원국(27개국)과 인접국(12개국) 및 글로벌 경쟁국(11개국) 간 혁신성과를 비교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가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혁신여건, 투자, 혁신활동, 파급효과 등 4개 부문 32개 지표를 사용한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국은 19개 지표만 사용해 평가한다.

우리나라가 받은 유럽혁신지수는 119점이다. 캐나다(115점), 미국(107점), 중국(95점), 일본(93점) 등 글로벌 경쟁국 중 가장 높은 혁신 성과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9개 평가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EU 평균 대비 우수(100점 이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표 출원(608.6점), 디자인 출원(309.0점), 기업분야 연구개발 투자(250.0점)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다만 제품혁신 도입 중소기업(28.4점), 비즈니스 공정혁신 도입 중소기업(12.2점), 미세먼지 대기 방출량(59.1점) 등의 지표에서 열세를 보였다.

과기정통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혁신활동 지원, 탄소중립 정책, 글로벌 R&D 정책·사업 추진 등을 통해 취약 지표에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39개국 범유럽권(유럽 회원국 및 인접국) 국가 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다. 덴마크(2위), 스웨덴(3위)이 상위권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글로벌 경쟁국의 혁신지수.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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