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트와이스, 박진영 지원사격…'딴따라 JYP'

기사등록 2024/08/06 10:49:25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 게스트

[서울=뉴시스] '케이콘 LA 2024' god. (사진 = CJ ENM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1.5세대 대표 그룹 '지오디(god)'와 K팝 3세대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KBS 대국민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의 게스트로 나선다.

6일 KBS에 따르면, god와 트와이스는 '영원한 현역'으로 통하는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 JYP엔터테인먼트 CCO(창의성 총괄 책임자)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KBS와 함께 선보이는 공연 프로젝트에 게스트로 나선다.

박진영은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한 아이돌 그룹인 god와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은 이 팀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촛불하나',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의 작사, 작곡을 맡는 등 god의 최전성기를 함께 했다.

god는 박진영과 함께 하면서 2000년 3집 음반 184만 장, 2001년 4집 음반 171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방송 3사 가요대상을 휩쓸며 '국민 그룹' 칭호를 받았다.

특히 god는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KBS god 단독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를 통해 히트곡만으로 150분을 거뜬히 채웠다. 오는 9월 27~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챕터 원(CHAPTER 0)'의 티켓도 앞선 예매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걸그룹 명가' JYP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 박진영은 '필 스페셜(Feel Special)', '알콜-프리(Alcohol-Free)', '시그널(SIGNAL)'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트와이스를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는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박진영은 트와이스 팬덤 사이에서 '트와이스의 아버지'(트버지)라고 불린다.
[요코하마=뉴시스] 트와이스가 27~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있다. 회당 7만명씩 양일 14만 관객이 운집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는 이번 투어에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공연하며 총 150만 명을 끌어모았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진영과 트와이스의 시너지는 현재까지도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8억 뷰를 넘어서며 그룹의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 트와이스는 최근 K팝 걸그룹 최초이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7만석 규모의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두 차례 공연했다.

제작진은 "트와이스는 2024 추석 KBS 대기획 주인공인 박진영을 지원사격하며 특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고 예고했다.

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