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동해 전 연안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

기사등록 2024/08/05 16:31:08 최종수정 2024/08/05 16:31:28

서해 중·남부 연안, 충남 가로림만 특보 상향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 (사진=수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5일 오후 2시께 동해 전 연안에 대해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서해 중·남부 연안에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 단계로, 충남 가로림만의 고수온 예비특보를 주의보 단계로 상향했다.

이날 기준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3~29.6도,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7.0도 내외, 예비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1.9~27.0도 범위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수과원은 특히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 경향이 서해 연안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동해 연안은 냉수대 소멸과 발생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일시적으로 연안 수온이 급격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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