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의 하마스 학교는 테러 지휘 본부"주장
민간인 폭격은 "하마스가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 "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 전폭기들이 이 날 수천 명의 피난민들이 대피해 살고 있는 '하마스 학교'를 폭격해 민간인 사상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는 3일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 공군이 이 날 하마스의 지휘본부에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폭격했으며 그 목표지점은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옛 이름이 하마마인 학교였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테러 조직은 민간시설 안에 작전본부를 두고 조직적으로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 방패를 이용해 테러 작전을 펴면서 민간인들과 민간 시설들을 잔인하게 착취하고 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국경을 침입해 이스라엘인 1200명을 살해하고 200여명을 인질로 납치한 다음 날 부터 무자비한 보복 공격을 시작했다.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지금까지 살해 당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수는 3만9550명으로 늘어났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3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