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지난 1일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복춘)에서 가성비가 높은 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벤치마킹했다고 2일 밝혔다.
장흥 물 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유명한 여름 축제이다.
양산시의회의 이번 벤치마킹은 축제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문화축전사무처와 시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장흥 물 축제의 성공 요인과 운영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고, 축제 기획, 홍보 전략, 안전 관리, 지역주민과의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장흥 물 축제는 매년 7월 말에 탐진강과 편백 숲 우드랜드에서 열리며,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물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최복춘 위원장은 "장흥 물 축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공적인 축제의 예"라며 "양산에서도 이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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