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평생교육 인기템 '시민정원사' 교육생 25명 모집

기사등록 2024/08/02 10:11:58

9월2일~11월25일, 매주 월요일 교육

8개월 전문과정 추가 수료시 '시민정원사' 자격

[광명=뉴시스] 4월 개최된 새빛정원관리단 발대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4.08.02.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하반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개설해 25명을 모집한다.

광명시 시민정원사는 시가 추진하는 정원·공원 활성화 정책에 참여하는 정원분야 리더로, 시민정원사가 되려면 시가 운영하는 기초 3개월·전문 8개월의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전반기 시민정원사 육성 과정은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들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시는 14일까지 하반기 광명시 시민정원사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론 및 실습 과정은 식물 분류, 원예와 정원의 정의 등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부터 식물과 정원 관리 요령, 타 지역 수목원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9월2일~11월25일 매주 월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한다.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이수한 시민이 추가로 약 8개월의 전문과정까지 수료하면 광명시 시민정원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평생학습통합플랫폼(lll.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정원사는 광명시가 정원도시를 만드는 데에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을 가까이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정원 교육 참여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1년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를 육성하고 있다.

이론 및 실습과정은 2022년 상반기부터 반기별로 총 5회 진행해 수료생 124명을, 전문과정은 2023년 1기 수료생 34명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위탁 운영하던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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