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아파트 입주민 17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A씨의 집 방화문을 개방하던 소방대원 1명이 손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A씨의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1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A씨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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