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면세점은 올해 연말까지 인기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와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중 최초이자 단독으로 온라인 채널에서 유명 상품인 '닷사이 23'을 포함해 '닷사이 비욘드'와 '닷사이 미라이' 등 인기 닷사이 사케를 일본 현지에 준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닷사이는 롯데면세점 주류 브랜드 중 매월 상위 10위권 이내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국인 매출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한다.
나아가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18일 온라인 주류관에서 '닷사이 미라이'를 신규 출시했으며, 이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롯데면세점·닷사이 본사 아사히주조·국내 공급사 삼경리테일이 참여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객들이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닷사이 미라이를 구매하면 병당 6달러(약 8200원)를 함께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액은 내년 1월 국내 농어촌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닷사이 미라이는 최고의 품질을 위해 쌀의 92%를 깎아내 만든 정미율 8%의 고급 사케다.
보통 사케는 쌀의 품종이나 도정에 따라 그 분류를 세분화하고, 사케를 양조할 때 쌀을 많이 깎아내어 정미율(깎고 남은 쌀의 비율)이 낮을수록 고급 사케로 분류된다.
닷사이 미라이는 닷사이의 주조 원료 등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쌀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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