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4개월만 금리 인상…0.25%로↑

기사등록 2024/07/31 13:11:21 최종수정 2024/07/31 14:38:52

국채 매입액은 2026년 '월 3조엔'으로 절반 감액

[도쿄=AP/뉴시스]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인 30~31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0~0.1%에서 0.25%로 인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29일 도쿄의 일본은행 본점 모습. 2024.07.3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인 30~31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행 0~0.1%에서 0.25%로 인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임금 인상 등으로 물가, 경기가 상향 기조에 있다고 판단해 인상을 단행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추가 금리 인상'은 2007년 2월 이래 처음이다.

또한 일본은행은 양적 긴축인 국채 매입 감액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결정했다. 현재 월 6조엔(약 54조1100억 원)에서 2026년 1~3월 월 3조엔(약 27조550억 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