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중환자실·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종합점수 92점, 100점을 획득해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인천 서구에서 두 영역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국제성모병원이 유일하다.
앞서 심평원은 중환자실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환자 안전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중증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해당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3월 진료분에 대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30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전문장비·시설 구비 여부 ▲감염관리 활동 여부 등이다.
3차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3월 마취료를 30건 이상 청구한 의료기관 33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등의 지표를 통해 실시됐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중증·마취 환자의 안전관리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 질을 유지·개선하고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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