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준공…시공사 농심엔지니어링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은 경기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지하1층부터 지상4층까지 대지면적 약 3만여㎡ 규모의 상저온복합물류센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시공사는 농심엔지니어링이다. 그동안 양주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방자치단체 중 임대형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라스트 마일(목적지 도착 직전 최종 단계) 배송이 가능해졌다.
이 자산은 경기 북부권의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로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남양주 왕숙신도시 등 물류 수요가 탄탄한 게 특징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과 다수의 신도시·택지지구 개발로 높은 물류 수요가 기대되는 권역"이라며 "양주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지역 물류 인프라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지역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자산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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