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최근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함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민원봉사과 직원, 함양경찰서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차 4대가 출동하였으며, 민원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전부터 술 냄새를 풍기는 60대 남성이 복지혜택이 너무 적어 소리를 지르고 농약을 살포하겠다며 농약 통을 들고 폭언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으며 민원인 진정, 사전 고지 후 녹음, 비상벨 호출,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민원인 제압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함양군은 휴대용보호장비 전 부서 확대보급, 민원실 안전유리 설치, 기관차원 악성민원 대응방안 마련 등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함양군자원봉사센터, ‘쓰임, 그 이상’ 자원순환 교육
경남 함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구상)는 지난 6월 말부터 경로당, 어린이집, 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하며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인 ‘쓰임 그 이상’ 캠페인을 펼쳐 종이팩(우유팩) 분리수거 바르게 하기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활동은 지난 6월 함양읍 고운노모당, 학당노모당을 시작으로 7월 3일 함양읍 상백마을회관, 26일 연꽃어린이집 등을 순회하며 종이팩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자원순환 과정에 대하여 교육하고 종이팩을 직접 씻고 말리고 배출하는 활동까지 함께했다.
◇ 함양소방서, 이춘덕 도의원 초청 소방정책 간담회 열어…
경남 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최근 소방서에서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소방건설위원을 초청해 소방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도의원-소방서 간 업무 공유로 소방 행정 발전을 돕고 함양군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춘덕 도의원, 조여문 부군수, 손대협 서장 등 9명이 자리해 노후 소방청사 신축 이전 계획, 여름철 피서객 소방 안전대책 등 주요 현안 업무들의 추진 과정을 살펴보고 점검했다.
특히 노후화된 안의119안전센터와 산악구조대의 신축 이전 계획과 관련해서 내달 경상남도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앞두고 있어 주요 사안으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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