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 데이터 활용 맞춤형·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 서울 성동구는 마을버스 정류장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주민 불편이 컸다. 예산 제약으로 모든 정류장에 BIT를 설치할 수 없었기에 설치 장소 우선 순위를 파악해야 했다. 이에 A업체는 '리빙랩 프로젝트'에 공모, 성동구 동별 교통약자 인구현황 데이터 등을 활용해 BIT 설치 우선 순위를 정했다. 성동구는 이에 따라 BIT를 설치해 교통 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민간에서 공공 데이터가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다음 달 12일까지 기업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공공 데이터 활용 기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으로 나뉜다.
맞춤형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 상담을 거쳐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사업 초기 단계의 기업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전략 수립을 지원 받고, 이미 공공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접목과 관련한 컨설팅, 해외 진출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30개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 결과 신규 사업 등록 2건, 지식 재산권 출원·등록 16건, 신규 서비스 출시 16건, 투자 자금 유치 2건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시민이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사업의 공모도 진행한다.
서류 심사와 심위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된 4개 단체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 최대 75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미설치 정류장 우선 도입 순위 제안, 금연 구연 데이터를 활용한 흡연부스 설치 입지 선정 과제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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