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체력 저하 이외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50분께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 바다에 70대로 추정되는 여성 B씨가 파도에 휩쓸린 것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과 함께 구조작업에 나선 부산소방 119수상구조대가 B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경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레저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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