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오연지, 여자 60㎏급 첫판서 탈락[파리 2024]

기사등록 2024/07/28 01:46:08 최종수정 2024/07/28 07:16:54

한국 복싱, 여자 54㎏급 임애지만 남아

[퐁텐블로=뉴시스] 김진아 기자 = 21일 프랑스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사전훈련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오픈데이에서 복싱 국가대표 오연지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7.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여자 복싱 국가대표 오연지(34·울산광역시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첫판서 패했다.

오연지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 60㎏급 경기 32강전에서 우스이(대만)에 0-5로 판정패했다.

이로써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도 일찍 짐을 싸게 됐다.

오연지는 올림픽 첫 출전이던 2020 도쿄 대회에서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16강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 판을 넘어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국 복싱은 이번 대회에 오연지와 여자 54㎏급 임애지(화순군청) 두 명만 출전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애지는 31일 16강전서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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