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민 20명이 대피했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께 사하구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4층 A(60대)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중상을, 입주민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소방에 의해 입주민 4명이 구조됐으며, 주민 16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7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