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연이은 사망에…경찰청, 실태진단팀 긴급 구성

기사등록 2024/07/26 19:58:26 최종수정 2024/07/26 20:54:52

윤희근 청장, '현장 근무여건 실태진단팀' 구성 지시

경찰청 차장이 총괄…근무여건 개선, 사기진작 목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최근 연이어 발생한 경찰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정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 동료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원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근무여건 실태진단팀' 구성을 긴급 지시했다.

경찰청 차장이 총괄하는 이번 진단팀은 일선 현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살피고 현장 경찰관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진작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청은 사망 경찰관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공무원연금공단 순직 인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 기관 연계를 통한 심리 상담, 치료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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