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김윤철 군수가 지난 25일 여름철 폭염 대비 산림사업장 근무자 안전을 위해 신소양 체육공원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챙겼다고 26일 밝혔다.
공원관리 근로자들은 공원 내 수목과 화단, 시설을 관리하는 동안 폭염에 노출되어 현장 업무를 수행하므로 여름철 무더위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평소 건강관리와 현장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
김 군수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율곡면 노양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돌아보고, 인근 무더위 쉼터(마을회관)를 방문하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지기고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 상황이 속출하고 있음을 전하고, 기후 변화가 심한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상예측 정보 발령 시 사전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거동이 불편할 경우 즉시 면사무소로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합천군은 여름철 현장 근로자의 폭염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출이 이른 하절기에 일찍 출근해 시원한 시간대에 유연하게 근무하는 탄력적 근로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 합천군, 베트남 이주여성가족 위로연 행사 가져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5일 합천군보훈회관에서 월남전참전자회 합천군지회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이주여성가족 위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합천군지회가 주관해 개최됐으며, 김윤철 합천군수와 월남전참전유공자 회원, 보훈가족,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6세대를 초청해 이주여성들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고자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월남전참전회 합천군지회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주여성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합천군과 월남전참전자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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