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육대장과 전용 제품 개발
F&B 서비스·위생 수준 지속 높여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교원라이프가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원예움 장례식장 식음료(F&B) 서비스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원라이프는 수제 맥주 전문기업 '카브루', 육개장 전문 프랜차이즈 ‘육대장’과 손잡고 교원예움 장례식장 전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함께라거'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수제 에일맥주 '내곁에일'에 이어 카브루와 함께 선보이는 두 번째 교원예움 전용 맥주다. 카브루의 기술력과 교원예움의 철학이 만나 탄생한 프리미엄 라거맥주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맛과 향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육대장과는 '예움 육개장'을 공동 개발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의 육개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움 육개장은 최고급 사골 육수와 소고기, 특별 조합 양념장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이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을 시작으로 전국 직영 장례식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교원라이프는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F&B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전략적 협업 파트너 확대해 시그니처 메뉴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장례식장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장례식장 위생 관리 수준도 높여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교원예움 김해장례식장과 화성장례식장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식품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나머지 교원예움 장례식장 5개 지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지정도 추진 중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F&B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조문객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유족들의 마음을 반영하기 위해 계속해서 F&B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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