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5분 현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3110원(25.62%) 오른 1만52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8%대 급등세다.
이날 개장 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에 대해 유럽 품목 허가 승인 권고(Positive opinion)를 받았다고 밝혔다.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허셉틴 관련 시장은 연 5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CHMP의 판매 승인 권고에 따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는 오는 10월부터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허가를 받고 유럽 30개국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투즈뉴의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유럽 파트너 계약 협의도 순항 중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마케팅 능력과 유통망을 갖춘 파트너와의 판매 라이선스 아웃 계약체결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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