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프랑스 총리가 올림픽 개최 재정 보증할 것" 조건
IOC는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릴 예정인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해 차기 프랑스 총리가 재정적 '보증'을 하는 조건으로 이를 승인했다.
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차기 프랑스 총리에게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에 대한 재정 보즈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프랑스는 203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신청한 유일한 나라였지만, 조기 총선 이후 정부 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자금 조달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차기 프랑스 정부에 재정 보증뿐만 아니라 올림픽 관련 법 제정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에 대한 나 자신과 프랑스 국가 전체의 전폭적 헌신을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프랑스는 동계올림픽이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의 일부라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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