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상담 지원을 목적으로 제2회 양산시 창업기업 IR데이 및 투자상담회 Start-up VIP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양산시에 위치한 7년 이내의 업력을 가진 (예비)창업기업이 대상이었다.

참여 기업으로는 ㈜하이셀텍, ㈜서르, ㈜스템덴, 율리스 등 4개 기업으로 이들은 양산지역 바이오 분야 창업의 핵심으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 스마트바이오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이들은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과 아이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들이다.


행사는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경남벤처투자 김태현 전무이사의 투자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기업별 15분간의 IR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심사역과 매칭해 50분간의 맞춤형 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

시는 2022년에 지역 벤처 및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에 출자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고,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벤처투자와 함께 양산시 IR데이 및 투자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창업기업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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