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5곳에 36m 규모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

기사등록 2024/07/24 09:45:02

유동인구 많은 종합터미널 일원 등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 종합터미널 일대에 설치된 36m길이의 스마트 버스 승강장.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신부동 종합터미널 일대에 36m 길이의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5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신규로 설치했다. 종합터미널을 포함해 고속터미널, 계광중학교, 이마트 쌍용점 등이다.

특히 종합터미널 스마트승강장(686)은 길이 36m(밀폐형 6m, 개방형 30m) 규모로 일반 스마트 승강장 대비 2~3배로 확장했다. 한 번에 승객 60~70명이 대기할 수 있는 규모다.

스마트승강장에는 버스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안내단말기와 온열의자, 핸드폰 충전기, 냉·난방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하반기 중으로 천안여자중학교와 풍세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유동인구고 많고 도로 폭이 좁은 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천안시가 편리한 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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