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충남 금산군과 협업해 출시한 '곰곰 금산 인삼'과 '곰곰 갈아먹는 금산 인삼' 등이 출시 10개월 만에 월 매출이 490%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산 인삼은 인삼차·인산 꿀절임·삼계탕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 보양식품이다.
쿠팡은 금산군과 만든 상품을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로 제공하고 있다.
씨피엘비는 지난해 초부터 금산 인삼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금산군을 오가며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쿠팡은 금산군과 협업한 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내 중소상공인들과도 손을 잡고 있다.
지난해 10월 쿠팡은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에서 금산군 내 제조사 및 농가를 대상으로 쿠팡 입점을 위한 상담 및 품평회를 열었다.
입점상담회에는 금산 인삼을 활용한 홍삼진액, 사탕, 비타민, 건강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참여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금산군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월부터는 쿠팡 착한상점 내 '금산과 함께하는 인삼장터' 상생기획전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