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AI 접목 면접평가 도입"

기사등록 2024/07/23 14:07:37

인성 검사에 AI기술 활용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24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새로운 면접시험 평가 방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 평가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면접시험은 ▲사전에 실시하는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 ▲개별 역량면접순으로 진행돼 왔다.

온라인 인성검사는 대리 응시 또는 무성의한 응시로 조직 적응력 평가 요소로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 왔고 면접 당일 작성하는 사전조사서는 짧은 검토 시간으로 면접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시는 면접 일주일 전, 오프라인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사전조사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선발 절차를 개선한다.

특히 인성과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는 인성 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질문은 심층 면접에 활용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개선된 평가 방식을 통해 응시자의 조직 적응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 평가 방식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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