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봉전환·건강검진" 광주 복지공동체 비전에 사회복지사協 '환영'

기사등록 2024/07/23 14:09:39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가 23일 광주시의 제3기 사회복지 시설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계획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3년 마다 수립·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은 3번째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지원된다.

이번 계획은 '건강한 삶 속 내일이 빛나는 복지공동체'라는 비전과 '몸도 마음도 건강한 행복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전 시설 호봉제 전환 ▲건강검진제 도입 ▲가족돌봄 휴가제, 장기근속 유급휴가 확대 ▲복지포인트 상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단일임금 보장, 복리후생 증진 등 2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랫동안 중점 논의됐던 아동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의 호봉제 전환은 사회복지 현장의 형평성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가장 큰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안병규 회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광주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협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행복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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