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팁스' 운영사 선정

기사등록 2024/07/23 10:40:36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창업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창업기업을 발굴해 1억원 이상 투자하면 중기부에서 사업당 7억원에서 최대 15억원의 지원금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전북혁신센터는 매년 5개 이상 도내 기업을 팁스 공모에 추천할 수 있게 됐다.

팁스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후속투자 유치 등의 효과가 입증됐지만, 2022년까지 도내 운영사가 없어 도내 창업기업이 팁스 기업으로 선정되는데 어려움이 컸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창업생태계뿐 아니라 투자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후 후속투자 연계 및 추가 자금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택림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내실 있는 팁스 운영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내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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