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필리핀 대통령실 고등교육위원회(CHED) 방문단이 최근 SW중심대학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대학교를 찾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는 필리핀 대통령실 고등교육위원회 제롬 크리스토퍼 레인즈 국장을 비롯한 CHED 주요 관계자와 필리핀대학교, 코르디예라대학교 및 FEU공과대학 교수와 학생,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대는 SW중심대학으로 성장한 학생 사례를 발표하고 이들과 함께 대학을 직접 둘러보는 등 SW중심대학 성과를 소개했다.
학생 발표는 SW중심대학사업 프로그램 수혜자인 김태훈(외식조리학과 및 인공지능전공 복수전공) 학생과 박승민(AI컴퓨터공학부) 학생이 맡았다. 두 학생은 SW중심대학에서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이 어떻게 스스로 성장했는지를 발표했다.
SW중심대학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장인호 교수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대학과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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