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요 시설물 점검 직접 참여 등
우수 참여자에 포상금 최대 30만원 지급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23일부터 8월16일까지 'ex-시민재해 예방단'을 모집한다.
예방단은 노후된 시설물이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지역 주민 50명으로 꾸려진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점검에 직접 참여하고, 기타 위험요소 신고,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여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의 활동비를, 우수 참여자에게는 포상금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중대시민재해는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대규모 인적·물적피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므로 적극적인 예방노력이 필요하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주요시설 확인·점검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재해 예방단 모집 및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