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여고생, 한국은행이 직장됐다…'도우미'는 이곳

기사등록 2024/07/23 10:08:46

부천시 취업 컨설팅 받은 김수민 학생

산하기관인 '부천청년리더#'이 도움줘

[부천=뉴시스] 한국은행 채용시험 합격자 부천정보산업고 김수민 학생. (사진=부천시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 취업 컨설팅 받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한국은행에 합격했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김수민(18) 학생은 지난 6월 시 산하기관인 '부천청년리더#'로부터 면접 정장 대여와 여러 차례에 걸친 취업 컨설팅을 받았다. 김양은 지난 22일 한국은행에 최종 합격했다.

'부천청년리더#'는 취업 컨설팅 노하우를 가진 직업상담사들이 인터뷰 기사와 질문 분석 등을 통해 1~2차에 걸쳐 학생 개인에 맞는 답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준비했다.

김양은 다른 준비생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실제 면접 대비에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김양은 "전공과가 디자인과여서 한국은행이라는 큰 기관에 준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천청년리더#이 컨설팅해주고 다양한 자료를 보여줘서 무사히 면접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 취업 전문기관인 '부천청년리더#'이 부천시 학생의 꿈에 큰 도움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수많은 청년들의 꿈에 적재적소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부천시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청년리더#'의 취업 지원 컨설팅은 취업준비생 개개인에 맞춘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한 모의 면접을 진행해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다. 면접경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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