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고 336명 상반기 취업 견인

기사등록 2024/07/22 10:00:15
영남이공대, 특성화·마이스터 고교생 336명 상반기 취업 성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336명을 상반기 취업에 성공시켰다.

22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에게 일학습병행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희망 고교생을 대상으로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기법 등 개인별 맞춤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서접수부터 인적성검사, 현장면접 등 채용 과정에 있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진행해 고교생의 편의도 제공했으며 사전 교육과 면접이 필요한 학생들은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며 취업 합격률을 높였다.

영남이공대의 대구·경북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생 336명 취업 성공은 최근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낮아지고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의 비율은 높아지는 등 취업 및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는 202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스태츠칩팩코리아, 케어웰솔루션스 등 고교와 기업, 대학의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역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영남이공대는 2022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일학습병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영남이공대 일학습병행은 기업에서 안정적인 고졸 채용 인력을, 지역 고등학교에서는 유망한 기업의 예측 가능한 취업처를, 대학에서는 입학 자원을 확보하고 취업 학생은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등학교, 대학,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만의 일학습병행으로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취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인재는 양질의 취업처를, 기업에는 실력 있는 인재를 연계해 지역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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