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23일부터 박태준기념관에서 현대미술 작품전인 '파랑 파란 파도'(Waving Waves Wave)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여름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되며 ▲건축(김기덕) ▲조각(최수앙, 조재영) ▲영상(추미림) ▲공예(양유완)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기념관 입구에서부터 가장 안쪽에 위치한 수정원에 이르기까지 작품들이 파도 물결처럼 배치돼 기념관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박태준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작품전은 박태준기념관의 아름다운 공간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지는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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