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 22일부터 전일 야간개장 시작
여름 이벤트 '워터트레인' 퍼포먼스 펼쳐
물폭탄 기차 ‘워터트레인’은 곶자왈 숲속을 운행하는 기차를 탈취하려는 악당들과 기차를 지키려는 고객, 정비사들의 물총싸움 이벤트다.
에코랜드 레이크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포레스트역 사이 숲속 창고 앞에서 고장으로 멈춰서게 된다. 이후 정비사들이 나타나 기차를 정비하는 동안 숲속에 숨어있던 카우보이 악당들이 출현, 고객들과 악당이 함께 한판 물총 싸움을 진행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에코랜드는 워터캐논과 워터젯 등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 시스템을 제주 곶자왈 숲속에 설치해 스릴감 넘치는 진행으로 기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워터트레인’ 퍼포먼스는 오전 11시, 12시(각 30분 간격)와 오후 2시, 3시(각 20분 간격) 레이크 사이드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우비와 지퍼백 제공되며, 준비된 물총은 탑승 후 반납하면 된다. 개인 물총을 가지고 와도 탑승할 수 있다.
미녀 역장과 레크리에이션 MC의 게릴라성 기차역 공연도 마련된다. 오후 2시30분 레크리에이션 게임쇼와 오후 3시 마술쇼(월 휴연)도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레이크카페에서 진행된다.
에코랜드 관계자는 "화려한 레이저와 은은한 음악, 보랏빛 조명이 넘실거리는 라벤더 팜역에서는 신비의 나무와 전망대 포토존, 분수조명, 하트 포토죤 등 추가 설치된 야간 아이템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제주 곶자왈 숲속의 기차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제주도 관광의 최대 명소이다. 4.5㎞의 기차여행을 즐기는 동안 신비의 숲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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