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키미히·이토와 수비 라인 구성 예측
김민재와 뮌헨, 올여름 방한해 토트넘과 격돌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독일 매체 '란'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뮌헨은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 마이클 올리세에게 거의 1억3000만 유로(약 1964억원)를 쏟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선발 명단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금 스쿼드에서 누가 앞서 있는가?"라며 2024~2025시즌 뱅상 콩파니 감독이 지휘할 뮌헨이 꺼낼 선발 라인업을 예측해 공유했다.
수비 라인은 알폰소 데이비스, 요슈아 키미히, 이토와 함께 김민재가 지목됐다.
매체는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보다 강한 수비수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김민재가 앞서갈 수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지난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 나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제외되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뮌헨에 복귀한 김민재는 콩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 자리 확보를 노린다.
김민재가 현역 시절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한 콩파니 감독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뮌헨은 올여름 한국을 찾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는 뮌헨의 수비진을 책임지고, 공격의 선봉인 손흥민은 토트넘의 창끝으로 나선다.
뮌헨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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