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임진강 북측 황강댐의 방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접경지역 홍수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께 촬영한 접경지역 위성 영상 분석 결과 오전 3시 촬영된 결과에 비해 방류량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하루 1~2회 위성영상을 통해 접경지역을 감시(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 상황에서는 하루에 최대 3회까지 감시하고 있다.

전날까지는 댐 방류 징후가 관측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 3시 촬영된 위성영상에서부터 하류 하천 폭이 증가해 방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필승교 수위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함께 접경지역 홍수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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