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멈춘 전동열차 운행 재개…'문산~임진강역' 미정

기사등록 2024/07/18 18:04:12 최종수정 2024/07/18 22:26:5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열차가 운행중지되거나 지연된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열차 중단·지연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4.07.10. kgb@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한국철도공사는 18일 오후 5시 40분부터 경의선(문산~임진강역)을 제외한 모든 노선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문산~임진강역 구간 운행 여부는 내일 확정된다.

앞서 경기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1호선 도봉산역~연천 구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덕정~연천 구간 운행은 첫차부터 중단됐고, 경의선 대곡~문산역 구간은 중단됐다가 1시간만에 재개되기도 했다.

코레일은 시간당 65㎜ 이상의 비가 내리면 전동차 운행을 일시 대기하고, 강수량이 변동되면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안전확보를 위해 열차운행을 중지했던 구간의 시설물 안전점검이 완료돼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며 "다만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수 있으니 열차 운행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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