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웅상시니어클럽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사업의 하나로 웅상도서관 지하 1층에서 무인 매점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웅상도서관은 이전에 이용자 편의를 위해 매점 운영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도서관 이용자들도 주변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불편이 있었다.
관계기관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던 중 웅상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무인 매점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6일에는 웅상도서관 내 바람꽃 매점(1호점)을 개점했다.
현재는 간단한 간식류만 판매하고 있지만 웅상시니어클럽은 이용자의 선호에 맞춰 상품을 추가하고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 매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편리한 간식 이용 장소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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