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컨소시엄 채용 박람회’ 현장 찾아
전북하이텍고 학생과 교사, 참여기업 격려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17일 전북하이텍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완주 컨소시엄 채용 박람회’ 현장을 찾아 참여기업체 담당자와 직업계고(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과 교사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텍고등학교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관하고 완주군·완주군의회·완주산단 입주기업협의체·우석대학교 등 등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오디텍, ㈜썬텍에너지, ㈜멀티, 유니레즈㈜, ㈜쓰리축코리아 등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는 완주 컨소시엄이 출범된 이후 운영되는 첫 행사로, 직업계고 학생에게 좋은 일자리를 안내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만남의 장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이텍고 2, 3학년 재학생 120여 명은 완주 컨소시엄 14개 업체에서 채용면접 및 모의면접을 실시, 이를 통해 대주코레스㈜ 1명, ㈜오디텍 2명 등 총 2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텍고는 2025학년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될 예정으로, ‘수소융합과’, ‘에너지융합과’ 2개 학과를 신설해 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재천 부의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 교육력 제고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로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람회에 앞서 김재천 부의장은 완주산단진흥회(회장 김용현 정석케미컬 대표)를 방문해 ▲완주군 산단 내 기업 구인난 해소 ▲직업계고 학생 및 지역 청년 타시도 외부 유출 방지 ▲안정적인 취업 기반 마련 등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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