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군은 지난달 30일 기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014억원 대비 2724억원을 집행해 135.2%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 중 1위이다.

특히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 703억원 대비 1073억원을 집행해 152.6% 집행률로 목표 대비 52.6%를 초과 달성했다.

군은 연초부터 추진 상황 보고회 및 사업별 점검회의 개최, 지속적인 집행 상황 모니터링 등 다각적으로 재정집행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앞서 의성군은 행안부가 주관한 1분기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상반기 재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의성군 전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운용과 체계적인 집행 관리로 지역경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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