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헌화한 후 방명록에 ‘선생님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서 교육감은 "교권 보호는 관련 법 개정이나 종합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전 국민이 '교권은 중요하다, 학생 인권과 함께 가야 한다'고 인식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면서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강조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도 이날 서 교육감과 함께 헌화해 순직 교원 1주기의 의미를 더했다.
오 회장은 "정서학대 조항의 명확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처벌 규정 등의 보완 입법을 통해 서이초 순직 교사의 죽음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이날까지 운영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교원이 교육 전문가로서 존중받고, 가르칠 권리가 보장되도록 교육단체 등과 협력해 관련 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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