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원희룡·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중심으로 꾸려진 '팀코리아'가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30조원의 체코원전 수주, 참 기쁜 소식이다.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 이룬 성과"라며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중동에서 해외건설 수주를 위해 분주하게 다니던 때가 벌써 작년, 시간이 참 빠르다. 우리 국민의힘도 원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후보도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 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힘을 실어주신 것에 특별히 감사드린다. 유럽 원전 시장의 인정은 세계 시장 진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성취의 DNA를 가진 우리 국민의힘도 이를 뒷받침하겠다. 실력있는 여당,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걸림돌을 치우는 힘있는 여당으로 거듭나 '팀코리아'의 당당한 일원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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