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해외철도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를 17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K-IRD)는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시장조사 활동과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지원하는 공단 자체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K-IRD 개편 사항과 잠재 사업제안자의 공모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요 제도 개선 사항 ▲신규 시장조사 지원 프로그램 ▲2024년도 하반기 공모 계획 및 선정 절차 ▲공단 해외사업 추진계획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간 연 1회 공모로 제한했던 K-IRD 공모 방식을 수시 공모 방식으로 개선해 해외수요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조사 부문에서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글로벌 디벨로퍼 프로그램(GDP)을 신설해 급변하는 수주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맞춤형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수주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업계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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