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밤 사이 호우 피해 접수 204건…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2024/07/17 08:05:19

대전 34건, 세종 2건, 충남 168건

대부분 나무가 쓰러지거나 배수 지원 요청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해읍 한 도로에 빗물이 고여 자동차가 서행하고 있다. 2024.07.16. 2024.07.16. con@newsis.com
[대전=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밤 사이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충남권 호우 피해 관련 신고 접수 건수는 2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밤(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7시) 사이 호우로 인한 신고 접수 건수는 대전 34건, 세종 2건, 충남 168건 총 204건에 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대부분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거나 배수 지원 요청 등이었다.

세종의 경우 지하차도 배수 지원이 2건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7시 기준 대전·세종·충남 누적 강수량은 0㎜~95.7㎜를 기록했다.

천안이 95.7㎜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그 다음은 당진(송악) 87.5㎜ 등의 순이다.

부여군은 비가 오지 않았다.

누적 강수량은 대전 40.5㎜ 세종(전의)70㎜ 천안 95.7㎜ 아산 55.5㎜ 서산 44.2㎜ 당진(송악) 87.5㎜ 공주 47㎜ 계룡 45㎜ 논산(연무) 41.5㎜ 부여 0㎜ 서천(춘장대) 74.5㎜ 예산 51.5㎜ 청양(정산) 85㎜ 태안 44㎜ 홍성 27.9㎜다.

한편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현재 홍수특보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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