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AI 기술력 결합해 AI 보안 시장 리더십 강화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통해 AI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 AI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후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했다. 지난해 분류형·설명형·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AI 탐지모델 서비스 '에어'를 선보였다. 리벨리온은 AI반도체 기업으로 데이터센터향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아톰'을 공급하고 있다. 아톰은 지난해 상용화됐으며, 양산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소형언어모델(SLM) 가속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AI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체결했다. 양사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탐지 모델 기술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보안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안정성을 높이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전 산업에 걸쳐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보안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조직의 보안 운영 과정에 AI를 활용한 공격 방어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 제공을 통해, 모든 보안 조직이 사이버 위협 방어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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